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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모범 납세자라니 쑥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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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모범 납세자라니 쑥스럽네요"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3.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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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배우 이나영이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상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1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이나영은 송일국과 함께 모범 납세자에 포함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송일국은 모범적인 연예활동으로 2005년 수입이 전년보다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나영은 납세 의무를 성실히 준수하고 장애인 전동휠체어 기증, 유방암퇴치 운동 등에 앞장섰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나영은 기념식 직후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오늘 상을 받게 돼 쑥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성실히 납세를 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하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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