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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주렁주렁' 달린 의상 패션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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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주렁주렁' 달린 의상 패션쇼 화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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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여대생들이 콘돔이 주렁주렁 달린 의상을 입고 패션쇼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25일 광시(廣西)장족 자치구 성도인 난닝(南寧)에서 개막한 '2009 성(性)문화제'에서 각종 모양의 콘돔을 매단 특수 의상을 입은 중국 여대생들이 패션쇼를 선보여 관객들과 언론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여대생 모델들은 풍선처럼 공기를 주입한 콘돔 수십개를 매단 치마를 입고 무대를 활보했고 사진 기자들과 관객들이 잇따라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4일 간 계속되는 이 문화제는 패션쇼를 비롯해 성교육 강좌, 성인용품 전시, 에이즈 등 성병 예방교육 등을 통해 중국인들이 자신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에서는 2007년 12월 처음으로 국영 방송사인 중앙(CC)TV에 콘돔 광고가 등장할 정도로 성병 예방과 가족계획 등을 위해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최근에는 13세 소녀가 이혼한 아버지를 위해 콘돔을 선물한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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