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극 ‘맨땅에 헤딩’의 이윤지가 정윤호와의 인공호흡 장면이 떨렸다고 털어놨다.
9일 첫 방송에서 차봉군(정윤호 분)이 전 여자친구의 결혼을 안타까워하며 한강변에서 연이(이윤지 분)와 대화를 나누던 중 날아오는 축구공에 헤딩을 하고 물에 빠진다.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봉군을 연이가 뛰어 들어 구해내고 인공호흡까지 하게 된다.
리허설 중 이윤지는 정윤호와의 입맞춤에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본 촬영에 들어가서는 연기에 집중하며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윤지는 “인공호흡을 해 본적이 없어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이 있는 친구와 인터넷을 통해 공부했다, 부담스럽지는 않았지만 촬영 전날에는 떨렸다”고 밝혔다.
이어 “어릴 적 평형선수를 했기 때문에 물에 대한 공포는 없었다. 하지만 윤호도 나도 추위 때문에 고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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