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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배우자 선택조건 ‘남성-애정, 여성-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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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배우자 선택조건 ‘남성-애정, 여성-돈’
  • 조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0.16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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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결혼에 앞서 배우자를 선택해야 할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조건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르바이트 정보업체 알바몬이 대학생 871명을 대상으로 결혼관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들은 '애정'을, 여성들은 '경제력'을 꼽았다. 


 배우자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복수 응답)으로는 ‘사랑과 애정(18.7%)’이 1위를 차지했다. 2~5위는 ‘경제력(18.2%)’, ‘성품(17.2%)’, ‘가치관(13.5%)’, ‘건강 및 체력(7.8%)이 차지했다. 이어 ‘대인관계(5.5%)’나 ‘가풍 및 집안(5.4%)’, ‘외모(4.9%)’, ‘직업(3.7%)’, ‘술버릇(2.9%)’ 등도 배우자를 선택할 때 살펴봐야 하는 주요 조건에 꼽혔다.기타 의견으로는 ‘취미’, ‘학벌’, ‘종교’, ‘취향’ 등이 있었다.


성별로는 남학생의 경우 ‘사랑, 애정(20.7%)’을, 여학생의 경우 ‘경제력(22.5%)’을 가장 중요한 선택 조건으로 꼽았다. 
   
결혼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반드시 결혼할 필요는 없다’는 응답이 약 58%로 두드러졌다. 54.8%가 ‘결혼을 해도, 안 해도 좋다’고 대답했으며, 3.8%는 아예 ‘하지 않는 편이 더 좋다’고 응답했다. ‘반드시 결혼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41.4%를 차지했다. 이 응답은 남학생(55.0%)이 여학생(33.1%)보다 약 22%P 더 높게 나타났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동거 상태로 지내는 사실혼 관계에 대해서는 성별과 관계 없이 ‘반대(남 55.9%, 여 54.6%)’ 의견이 더 많았다. ‘찬성’ 의견은 24.9%로 반대 의견의 절반 가량에 불과했다. 20.0%는 ‘잘 모르겠다’는 답변으로 응답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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