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19일 오후 3시 경남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일본 올림픽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특히, 일본 올림픽 팀은 동아시아 대회에서 준우승에 오른 정예 멤버들로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대거 소집한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실전 면에서 일본 선수들이 잘 할지 몰라도 우리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해줬다. 우리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것"이라고 말하며 "올림픽 대표팀이 올해를 승리로 마무리해서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기쁨을 주도록 하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08년에도 창원구장에서 열린 한일 올림픽팀 평가전에서 핌 베어벡 감독을 대신해 임시 감독으로 경기에 임한 적이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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