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휘발유 유통마진 소비자가격 상승률보다 높아
상태바
휘발유 유통마진 소비자가격 상승률보다 높아
  • 백상진 기자 psjin@consumernews.co.kr
  • 승인 2006.10.13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휘발유 유통마진 증가율이 휘발유의 소비자 가격 상승률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산업자원부가 열린우리당 서갑원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ℓ당 1543.37원으로 2004년 10월~2005년 3월의 1367.69원보다 12.8% 상승했다.

    하지만 주요소나 대리점 등에 돌아가는 휘발유의 유통마진은 같은 기간 ℓ당 64.97원에서 79.12원으로 21.8% 올랐다.

    교통세, 교육세, 지방주행세, 부가세 등 휘발유에 부과되는 세금은 ℓ당 868.27원에서 884.60원으로 1.9% 상승했고 공장도가격은 434.45원에서 579.65원으로 33.4% 뛰었다.

    이에 따라 공장도가격, 세금, 유통마진으로 구성되는 휘발유 소비자가격에서 유통마진이 차지하는 비중은 4.8%에서 5.1%로 올라갔고 공장도가격의 비중도 31.8%에서 37.6%로 상승했다.

    세금의 비중은 63.5%에서 57.3%로 떨어졌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