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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는 배우자'는 이렇게 식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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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는 배우자'는 이렇게 식별…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6.12.26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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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이혼률이 세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계속 상승추세입니다.
10쌍이 결혼할 때마다 4쌍이 이혼한다는 게 공식 통계 자료입니다.

한나라당은 최근 노무현 정부의 10대 실책 결과 가운데 하나로 '불륜 공화국으로 부상'을 꼽아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한 독자가 본지 테마 사랑방에 이와 관련된 눈길을 끄는 글을 올렸습니다.
내용이 매우 재미 있고 다소 타당성도 있어 게재합니다 (편집자).

결혼한 부부 세쌍 중 한쌍이 이혼을 한다는 요즘, 이유는 단연 바람 때문이다. 결혼한 배우자 외의 다른 이성을 만나는 바람은 예전에는 남편의 전유물로 인식되었지만 요즘은 아내들도 바람 피우는 사례가 늘고 있다. 왜 배우자 외에 또 다른 만남을 꿈꾸는 걸까? 바람의 심리학과 바람기 잡는 비법 등에 대해 총체적으로 알아보았다.

▲ Part 1 외도의 원인. 여성과 남성은 본래부터 일부일처에 만족하지 못하는 성향이 있다
불륜으로 인한 치정 살인사건이 연일 신문지상에 보도되고, TV 드라마, 소설, 영화 할 것 없이 각종 매스컴에서도 불륜이 단골 소재다. 그만큼 사회 전체에 외도의 분위기가 만연하다.

물론 외도가갑자기 문제가 된 것은 아니다. 이미 예전부터 남자들의 공공연한 바람은 있어왔다. 요즘에 들어서 달라진 것이라면 여자 즉 아내들의 바람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체 사람들은 왜 자신들의 배우자를 두고 다른 이성에게 기웃거리며 바람을 피우는 것일까. 이유는 다양하다.

미국의 인류학자 헬렌 피셔는 사랑 4년 주기론을 주장하기도 했다. 사랑을 할 때 여성의 뇌내에는 화학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4년이면 사라진다는 것. 그외에도 진화생물학, 진화심리학자들은 외도의 이유를 과학적으로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94년 <타임>지에 소개된 기사는 진화학적 관점에서 인간의 외도 이유를 풀이하고 있다. 인간의 성은 더 나은 유전자와 더 많은 자식을 추구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고, 따라서 본래 여성과 남성은 한명의 배우자에게 충실한 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는 결론이다.

즉 인간의 마음은 신체의 다른 기관과 마찬가지도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잘 물려주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죽고 못살던 배우자나 배우자가 될 상대에 대해 바뀌는 우리의 감정은 자신의 유전자를 더 우수한 여성(남성)에게 남기기 위함이란 뜻이다.

그 증거로 진화생물학자들은 인간과 비슷한 유인원의 생태를 끄집어냈다.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는 고릴라에 비해 난혼을 하는 침팬지의 고환이 무게나 크기가 훨씬 크다는 것. 암컷이 다른 수컷과 성관계를 갖는 종은 자기 유전자가 든 고환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여성이라는 종은 보다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자신과 자신의 자식을 보호해줄 수 있는 수컷과 관계하기를 원하고, 한번에 수억의 정자를 사정할 수 있는 남성이라는 종은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잘 전달해 주는 건강한 육체에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한다.

말하자면 다부다처적 성향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바람기 다분한 남녀는 일부일처제인 결혼이라는 사회제도에 갈등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남녀 할 것 없이 자신의 먹을 것을 스스로 찾고 방어해야 하는 원시수렵사회에서 농경사회로 전환되면서 결혼이라는 형태로 일부일처제가 정착된 것이다.

즉 노동 분업이 이뤄지면서 남성이 노동을, 아내는 출산과 육아를 담당하면서 남성은 자신의 아이를 낳아줄 아내를 정조의 의무로 묶어둘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아내들이 남편의 보호를 기대할 필요성을 점점 적게 만들고 있다.

특히 여성이 사회진출을 하면서 이런 경향은 더욱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물론 바람을 피우는 개인에게 물어보면 이유는 더 다양하다. 똑같은 일상에 권태를 느껴서 일탈에의 욕구 다른 이성에 대한 매혹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몇가지로 정리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 더 이상 젊지 않다는 중년의 위기감 |
중년의 남성은 자신이 더 이상 젊지 않다는 위기의식을 느낄 때 젊은 여성을 찾게 된다. 중장년이 되어 문득 지난날을 돌아본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정신없이 살다보니 좋은 시절은 다 갔구나 하는 허전함이 들고, 이는 잃어버린 시절을 보상받고 싶다는 욕구로 이어진다.

더 늦기 전에 남은 열정을 태워보고 싶은 것이다. 특히 사회 전반적으로 젊음이 최고의 가치인 양 하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에서는 더욱 그렇다. 오로지 늙었다는 이유만으로 쳐다봐주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는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중년의 남성은 젊고 자유로운 여성을 보면, 나도 아직 늙지 않았다는 걸 확인하고픈 마음을 가지게 된다.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 남편 뒷바라지하랴, 아이 키우랴, 내 집 마련하랴, 시부모 공양하랴 한치 여유도 없이 살다가 느끼게 되는 삶의 공허. 사회적으로 성공해 사회관계에 열중하는 남편, 다 커서 엄마의 손길을 더 이상 원하지 않는 아이들…. 자신을 위로해 주는 대화 상대자를 찾게 된다.

| 우연하고 돌발적인 성적 충동 |
왜 바람을 피우게 되었나라는 질문에 대해 어쩌다 보니까, 예기치 않게, 실수로, 우연히라는 답변을 하는 경우가 예상외로 많다. 호프집에서 맥주 한잔 나누다가 분위기가 무르익어 자연스럽게 모텔까지 갔다는 식이다

. 특히 남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이 경우는 열 여자 마다하는 남자 없다는 속담을 떠올리게 한다. 동물학적으로 성욕이 강한 남성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라 치부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별다른 생각 없이 일을 저지를 경우 대개 단발성으로 끝나게 마련이다. 이럴 경우 가정을 깨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고, 아내에 대한 감정 역시 변함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 성적 불만족에 대한 해소 |
결혼한 부부가 열정적인 성관계를 유지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직업, 돈, 자녀교육, 대인관계, 집안 대소사 등 다양한 일에 신경이 분산되고, 이미 익숙해진 배우자와의 섹스는 만족감을 끌어내기도 힘들다.

그러다보면 섹스 자체에 시들한 감정을 가지게 되어, 섹스를 거부하는 배우자도 생겨난다. 이렇듯 성적 불일치와 불만족이 있다가 우연히 만난 이성과 섹스를 나누게 되면, 성적 불만족을 해소하는 차원의 바람을 피우게 된다.

| 일탈에 대한 짜릿한 욕구 |
쳇바퀴 돌 듯 똑같은 일상 속에서 단조로운 생활을 계속 하다보면 아내나 남편 모두 일상에서 탈출을 꿈꾸게 된다. 현재의 생활이 아닌 다른 생활을 찾아 뭔가 짜릿한, 자극이 될 만한 변화와 모험을 갈망하는 것. 실제로 모험을 할 수 없을 때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자극적인 일이 연애다. 배우자 외의 다른 이성을 만나 신선한 자극을 느끼고 싶은 것이다.

| 현실의 압박감에 대한 도피 욕구 |
‘아내가 임신했다, 아이가 태어났다, 실직을 했다, 부도가 났다,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건강이 나빠졌다, 경제적인 위기에 빠졌다’처럼 자신을 억누르는 위기상황에 처한 배우자도 외도의 유혹에 휩쓸리기 쉽다. 섹스나 새로운 사랑으로 자신이 직면한 견디기 힘든 압력을 잊으려는 도피적인 행위의 일종이다.

| 배우자의 무관심 |
오랫동안 같이 살아 서로를 빤히 알게 된 사이에서는 당연히 연애전의 살뜰한 감정이 생기기 힘들다. 그러나 그것이 지나쳐 무관심으로 흘러가게 되면, 다른 이성을 찾게되는 경향이 많다.

| 타고난 바람둥이 기질 |
선천적으로 한 남자, 한 여자로 만족하지 못하는 성향의 사람들이 있다. 성장배경의 영향이든 아니면 기질적인 것이든 간에 이들은 습관적으로 바람을 피운다. 배우자에게 끊임없이 상처를 입히기에, 애초에 독신으로 살았어야 좋을 사람들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현실적으로 매력이 있기 때문에 결혼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 Part 2 우리나라 남녀의 외도 현황 30대 중반부터 40대 중반까지가 바람 피울 가능성 높다
작년에 한국 성의학연구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혼남성 2천4백명 중 88.5%가 배우자 외의 여성과 섹스를 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으며, 72.8%가 실제로 배우자 이외의 여성과 섹스를 한 것으로 응답했다.

또 응답한 기혼여성의 15%가 혼외정사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남편 이외의 남자와 섹스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있다가 무려 82%를 차지해 놀라움을 던져주었다. 한편, 수원 여성의 전화에서는 남편의 외도 문제로 상담을 해온 주부 91명을 대상으로 외도 상대자에 대한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기혼여성이 유흥업소 여성보다 더 많은 것으로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25명(27.5%)이 남편이 다른 유부녀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대답한 것. 그외에 미혼여성 22명(24.2%), 유흥업소 여성 18명(19.8%), 과부나 이혼녀 등 독신여성 9명(9.8%), 모른다거나 무응답 17명(18.7%)의 순이었다. 인천 여성의 전화 조사 결과도 아울러 살펴보자.

외도 상담건수 2백26건 중 남편이 바람을 피운 상대자로 가장 많이 지목된 것은 과부나 이혼녀 등 독신여성 31명(13.7%), 유흥업소 종사자 28명(12.4%), 유부녀 26명(11.6%), 직장내 미혼여성이 24명(10.6%), 미혼여성이 23명(10.2%), 모른다는 응답이 11명(4.8%), 나머지는 무응답 순이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전통적인 바람, 즉 유흥업소 여성과의 바람이 줄어들고 있는 대신에 유부녀와 바람을 피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여성의 바람 역시 증가 추세인 지금의 현실과 부합한다. 설문조사기관 뉴스컴의 조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외도경험이 있는 남성 1백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우연히 알게 된 여성 73명(66.3%), 회사동료나 주변의 아는 여성 17명(15.4%), 유흥업소 종사자가 14명(12.7%), 옛 애인이 6명(5.4%) 순으로 나타나, 이른바 하룻밤 연애를 제외하면, 유흥업소 여성보다는 주변의 미·기혼여성이 도리어 바람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덧붙여 어느 연령대에 바람에 빠져들기 쉬운지도 알아보자. <욕망의 진화>의 저자 진화심리학자 데이비스 부스는 ‘외도와 나이의 연관성’이라는 연구에서 남자의 외도는 나이에 비례해 증가를 하는 반면, 여성의 외도는 생식능력에 영향을 받는다고 했다.

미국의 경우 남편의 외도율은 16~35세가 20%, 36~40세가 26%, 41~45세가 30%, 46~50세가 35%로, 10대 후반에서 50대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말년에 이르러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반대로 여성의 경우는 배란 현상이 왕성한 16~20세에는 외도율이 6%에 그치지만, 26~30세는 14%, 31~40세는 17%로 증가를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데이비스 부스는 남성은 성적 능력이 왕성한 청년기부터 성적인 욕구가 강하게 지속되지만, 여성은 임신 가능성이 적은 중장년기에 외도 욕구가 높아진다고 결론을 내렸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떨까. 외도 경험이 있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연령대를 분석한 뉴스컴의 조사결과를 보면 35세 이하가 응답자 1백명 중 29명(29%), 36~45세가 응답자 1백50명 중 48명(32%), 46세 이상이 1백50명중 33명(22%)으로 나타났다. 즉 30대 중후반부터 40대 중반까지가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높다고 나타났다.

▲ Part 3 바람 피우는 배우자 알아내는 법 바람 피우는 배우자들에게서는 공통점이 있다
| 바람피우는 남편, 반드시 이렇다
불규칙한 귀가 시간
남편이 바람을 피우게 되면 귀가 시간이 변하게 된다. 비슷한 시각에 귀가하던 남편이 늦는 일이 많아지고 주기적으로 외박도 한다. 이럴 경우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영업사원처럼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은 회사원이라면, 퇴근후 시간을 쪼개서 데이트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외모에 부쩍 신경을 쓴다
머리 좀 감아요. 옷 좀 갈아입어요 아내가 잔소리해도 들은 체 만 체하던 남편이 어느날부터 단정한 머리, 깔끔한 차림으로 변하고, 특히 유행하는 옷차림에 부쩍 관심을 쏟는다면 무심히 봐 넘길 일이 아니다.

차에 신경을 쓴다
세차를 했는지, 내부가 깨끗한지 무심하던 남편이 아침마다 차를 닦고 방향제를 구입하고 분위기 좋은 CD를 구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면 여자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남들 눈에 안 뜨이게 차를 타고 이동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신경을 쓰게 마련이다.

이유없이 전보다 잘해 준다
당신 옷한 벌 사 입어~하며 돈을 내밀거나, 퇴근후 과일이나 케이크를 사들고 들어온다. 이런 일이 전에 없이 증가하고 있다면 요주의! 바람을 피우는 게 미안해서 그러는 것일 수 있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선심을 쓰면 남편을 잘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갑자기 야간 학원 등록을 한다
지금까지 공부와 무관하게 지내던 남편이 갑자기 어학공부를 해야겠다면서 학원에 등록했다면? 흐뭇한 미소만 짓고 바라볼 수는 없다. 늦게 들어올 핑계를 만들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

섹스 횟수가 줄어든다
나이가 들면서 부부간의 섹스 횟수는 줄게 마련이다. 그러나 평소 해왔던 만큼의 섹스 횟수에도 못 미친다면 바람의 가능성이 높다. 물론 성기능 장애에서 오는 일시적인 섹스 거부증일 수도 있다. 허나 보약을 달여 먹이거나, 섹스 클리닉에 가서 점검을 해봐도 나아지지 않고, 이유없이 섹스를 거부한다면 의혹의 눈길을 보낼 필요가 있다.

바람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시선을 돌린다
대학동창생 영미 있죠. 그 애가 남편이 바람 피워서 이혼했대요. 애들이 불쌍하게 됐어요. 당신 어떻게 생각해요. 이런 이야기를 꺼냈을 때 남편이 아내의 얼굴을 똑바로 못보고 시선을 피하며 얼버무린다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금 서비스가 늘고 용도를 모를 돈을 자주 요구한다
밀회를 즐기려면 당연히 돈이 많이 든다. 회사의 수당을 아내 몰래 챙기거나, 현금서비스를 받거나,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용돈을 추가로 요구하거나, 경조사비의 명목으로 전에 없이 자주 돈을 요구할 때도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전화 연결이 안된다
회사에 전화하면 외출했다고 한다. 핸드폰으로 연락하면 핸드폰이 꺼져있거나 받지를 않는다. 단순히 바빠서 그렇겠지 하며 넘길 일은 아니다. 이런 일이 자주 되풀이된다면 한번쯤 남편에게 확인해 보는 일이 필요하다.

| 바람피우는 아내, 반드시 이렇다 |
깜짝깜짝 놀란다
남편 이외의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면 아무래도 좋지 못한 일을 벌이고 있다는 죄책감과 불안감이 아내의 가슴을 누르게 된다. 누가 보지나 않았나, 탄로 날 것 같은 불안 심리로 인해 괜히 가위눌린 듯 놀라는 일이 잦아진다. 남편의 사소한 말에도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도 그 증거.

불러도 알아듣지 못한다
가정이라는 현실에 발을 딛기보다는 다른 세계에 빠져 있기 때문에 자주 정신을 딴 데 판다. 예전에 없이 무슨 고민이라도 있는 듯이 골똘히 생각에 잠겨있거나, 질문을 해도 건성으로 듣거나 부탁해 놓은 일을 깜빡했다며 자주 잊는다. 이런 상태라면 아내의 상태를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

카드 씀씀이가 커졌다
화장품, 옷, 구두, 핸드백 등에 대해 평소에 비해 욕심을 많이 내고, 특히 속옷에 관심이 많아진다.멋내기에 치장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이로 인해 현금이나 카드 씀씀이가 늘어간다면 남편은 아내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몰래 받는 전화가 늘어난다
낮에 전화를 해보면 집에 없거나, 핸드폰이 꺼져 있다. 저녁에도 핸드폰이 걸려오면 다른 곳으로 가서 받는다. 남편이 누구냐고 물으면 당황해서 얼버무리는 일이 잦아진다면 아내의 행적을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약속이 잦고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일이 많다
어제는 사은회, 오늘은 동창회, 내일은 계모임… 전에 없이 아내가 저녁 약속이 빈번해진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게다가 모임이 있는 날에는 십중팔구 술을 마시고 들어온다. 집에만 주로 틀어박혀 있던 아내가 유난히 모임을 챙긴다면 한번쯤 아내를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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