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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중반부터 후반까지 유럽 여성들이 가슴과 허리 부위 맵시를 내기 위해 사용했던 체형 보정용 ‘브래지어 거들’.
프랑스에서 처음 ‘개발’돼 남부.동부.북부 유럽까지 퍼져 오늘날 브래지어와 거들의 원조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여성들은 이중으로 브래지어를 착용했다. 속에는 딱딱한 브래지어(왼쪽)를 찼고 겉에는 헝겊으로 만든 것을 덮어씌었다. 속 브래지어는 유두 부위에 부드러운 헝겊을 댔다.
아래 부분이 잘룩하게 돼 있어 몸매에 자신이 없는 여성들도 이것을 착용하면 이른바 오늘날의 에스 라인(S-line)을 과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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