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콘도 : "일성콘도 입니다. 박 진영씨 맞습니까?"
본인 : "네 제가 박 진영입니다."
일성콘도 : "인터넷으로 글 많이 올리셨네요."
본인 : "네 그랬습니다."
일성콘도 : "예약이 안된걸 안됐다고 한건데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시간도 별로 없었고..."
본인 : "예약을 한 달 보름전에 했는데 시간이 없나요? 그리고 예약이 안됐으면 안됐다고 말해주든지, 또 처음부터 대기예약이었으면 대기예약이라고 얘기를 해줘야 알거 아닙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다음날 콘도에 가면 되는줄 알고 있었는데 예약 안돼있다고 하는데, 더구나 내가 전화해서 확인하니까 그런 말을 해주는데 화가 안납니까?
일성콘도 : "크리스마스 전날이었고, 워낙 바쁘니깐 말을 못드렸습니다. 그리고 고객분들한테 일일이 그런걸 다 설명해야 합니까? 예약 처음해 봅니까? "
본인 : "네, 처음해 봅니다. 콘도 회원권을 올해 샀으니 당연히 처음 해보죠. 그리고 예약이 안된 것보다 그 날 통화하면서 '예약이 안되었네요. 죄송합니다'라는 말 한 마디만 하고 그냥 전화를 끊어 버린 그 태도에 너무 화가 났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전화를 끊나요. 제가 전화기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
일성콘도 : "그럼, 그 상황에 더 이상 어떻게 합니까? 확인해보니 예약이 아직도 대기예약으로 되어 있고, 크리스마스 전 날이라 너무 바빠서 전화를 그냥 끊었습니다."
본인 : "아니,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합니까? 바쁘고 할 말 없으면 그냥 통화 중에 죄송하다 한마디 하고 전화 끊어도 상관 없는 겁니까?"
일성콘도 : "그럼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
본인 : "정말 어이없네요. 알겠습니다. 저도 더 할 말 없습니다."
일성콘도 : "당신 인생 똑바로 살어!"
예약 담당자는 이러고 또 전화를 바로 그냥 끊어 버렸습니다.
도대체 이런 상황이 이해가 됩니까. 고객의 소리라는 곳에 고객 불만의 글을 올리면 인생을 똑바로 살지 못하는 겁니까? 그 글을 보고 직원이 고객한테 인생 똑바로 살아라고 합니다. 정말 기가 차고 어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