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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시스 사우나' 경찰앞에서 변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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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시스 사우나' 경찰앞에서 변명만
  • 고기자 소비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1.04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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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일 오후 4시10분쯤 인천 도화동에 있는 스파시스사우나에 갔습니다. 목욕을 한뒤 나와보니 누군가 락커를 열고 지갑에 있던 현금을 몽땅 가져갔습니다. 분명히 잠근 것을 확인하고 키를 맡긴지 1시간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카운터와 청소 담당자에게 말해도 묵묵부답이었고 오히려 나를 의심하는 눈초리로 "정말 잠궜느냐"고 하면서 별 대응도 안 해주는 것입니다.

    화가 나서 책임자를 불러 달라고 했더니 사과는 커녕 "어제는 남탕에서 이런 사건이 있었다"라는 어이없는 답변만 늘어놓았습니다.

    결국 경찰을 불러 신고했지만 스파시스에서는 변명으로 일관했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 도난당했습니다. 그러면서 되레 "어떻게 그 넓은데를 다 지킬 수가 있냐"고 합니다.

    잃어버린 돈보다 사과 한 마디 없는 목욕탕측의 태도에 더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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