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했던 것과는 달라 일단 입혀본 뒤 마른 체형인 아이에게 어울리지 않아 반품을 해야겠다 고 결정했습니다.
저도 옷장사를 해서 아는데 소비자 가운데 한 번 입고 다른 옷으로 교환하는 사람들이 있어 혹 오해를 살까 싶어 바로 테이핑까지 하고 그 날 저녁 반품요청 글까지 올렸습니다. 그 뒤, 관계자에게서 반품이유를 묻는 전화가 왔고 교환을 권유해서 거절 했습니다.
결국 우리 아이는 집에 있던 옷을 입고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젠키즈 측에서 "검사를 해보니(쇼핑몰 내 자체검사)입혔던 옷이네요 환불해 드릴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첫 구매부터 황당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나는 소비자가 보호 받는 곳을 찾아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참 ! 옷을 구매할 때 현금 결재만 된다고 한 것도 뒤돌아 생각해보면 왠지 찝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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