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께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모 아파트 화단에서 이 아파트 16층에 사는 C(31.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C씨가 15년 전 고등학교 재학시절 교사로부터 얼굴을 맞은 뒤부터 정신분열증이 생겨 학교를 그만두고 집에서 은둔 생활을 해왔다는 유족들의 말 등으로 미뤄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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