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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작년 무역흑자 74% 급증, 1천770억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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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작년 무역흑자 74% 급증, 1천770억달러 전망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1.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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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지난해 무역흑자는 전년대비 74% 급증한 1천770억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전망했다.

    유력 애널리스트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중국의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흑자는 216억달러에 달해 연간 전체 흑자가 이 같은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의 12월 무역흑자 전망치 216억달러는 지난해 10월의 238억달러, 11월의 229억달러에 이어 월간 흑자기록 3번째에 달하는 것이다.

    중국의 지난해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이처럼 급증함에 따라 위안화 가치를 낮추라는 등의 국제적 통상압력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예측과학연구센터는 앞서 2006년 중국의 무역흑자가 전년 대비 66.4% 증가한 1천694억달러에 이르렀을 것이라고 추산했으며, 중국 상무부는 지난해 무역흑자 규모를 1천675억달러로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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