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경북 봉화에 계신 부모님 생각에 얼른 주소를 말하고 입금계좌를 받아 적었습니다.
그런데 휴가차 쉬는 동안 부모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내용인즉 저녁 8시가 넘어도 협동조합에서 "돈 내라"며 어르신들께 반말과 욕을 했다는 겁니다.
전후 사정을 알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전화해서 나이 많은 어르신께 '한국말 하라'고 반말하지 않나, 녹취가 되는 중이라고 하지 않나. 이렇게 개념없는 상담원은 처음 봅니다.
나도 서비스업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허나, 홍삼진액을 안 먹어도, 돈을 입금해도 그만이지만 나이 많은 어르신들께 그런 행동을 하다니 정말로 어이가 없습니다.
참고로 입금을 하려고 했지만 안 되는 계좌였고, 고객센터는 연결도 안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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