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이 올해 상반기 전략 단말기를 선보였다.
팬택계열은 지난 해 말 스타일에 초점을 둔 디자인 특화폰 2종(IM-150시리즈)에 이어 신년 첫 작품으로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기존 휴대전화와 차별화 되는 '고감각' 메탈 슬림폰 IM-U170(SKT전용)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팬택계열은 혁신적 스타일의 이들 3개 스카이 제품을 중심으로 마케팅과 영업력을 집중, 2007년 휴대전화 시장 초반의 기선을 제압한다는 전략이다.
IM-U170은 메탈(마그네슘) 소재 면에서 기존 메탈 제품과 달리 차가운 느낌과 지나친 눈부심을 없애는 대신 마그네슘용 화이트 도료를 메탈에 입혀 세련되면서도 온화한 느낌을 제공한다.
또한 키패드를 열면 나타나는 EL라이팅(형광물질발광) 키패드 및 힌지 부분의 30도 각도 라인은 전체적인 디자인 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스카이의 신규 UI(사용자 화면)인 플래시 애니메이션 UI를 탑재, 살아 움직이는 생생한 플래시 형태로 구성됐으며, 사용자의 기분과 음악, 사진, 사연 등을 본인이 직접 만들어 SKY 블로그로 만들고, 이를 휴대전화 대기화면에 올릴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IM-U170은 디자인을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들으며, 출시 전부터 휴대전화 대리점들로부터 선주문이 폭주했으며, 관련 내용이 언급된 웹페이지에는 수 천 명이 방문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켜 일찌감치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눈, 코, 입 등 얼굴을 알아보는 5종의 안면인식 게임이 내장돼 있어 표정과 얼굴의 움직임으로 더욱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영상통화 중 채팅을 즐길 수도 있다. 가격은 50만 원대 후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