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승패를 주고받은 CJ와 SK텔레콤은 마지막 승부처인 20일 경기에서도 3-3으로 에이스결정전 까지 끌고 가는 팽팽한 양상을 선보였다.
특히 SK텔레콤의 김택용은 에이스결정전에서 CJ의 장윤철을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프로토스전 능력을 과시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택용은 하이템플러를 보유한 장윤철의 주력부대와 불리한 싸움을 승리에서 우위를 점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택용은 이번 포스트시즌서 4전 전승의 기록하며 팀을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1등 공신 역할도 톡톡히 수행했다.
한편 CJ는 1, 2차전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장윤철이 1세트와7세트에서 연달아 김택용에게 패하며 이번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