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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 단추.볼펜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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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 단추.볼펜 버리지 마세요"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2.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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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버린 단추나 볼펜이 승객 안전을 위협합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수도권 전동차 출입문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승객들이 무심코 버린 단추나 볼펜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철도공사 광역사업본부가 작년에 발생한 26건의 수도권 전동차 출입문 장애 원인을 조사한 결과 77%인 20건이 단추나 볼펜 등 작은 이물질이 출입문 사이에 끼어 오작동된 것으로 분석됐다.

나머지 6건은 승객이 호기심 등으로 비상용 출입문의 수동개폐기(비상 코크)를 작동시켜 전철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것으로 조사됐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출입문 장애는 공식적으로 집계된 자료보다 더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이물질 제거 작업 등으로 전동차 운행이 지연되는 것은 물론 크고 작은 사고의 원인이 되는 만큼 이물질이 문틈에 끼지 않도록 승객들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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