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8일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캔사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3번 타자로 나와 홈런 3방과 안타 하나를 치며 7타점을 기록하며 20-20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추신수는 이날 4회에 등판해 투런홈런을 때린데 이어 6회에 만루홈런을 8회에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한 경기 3홈런 기록은 올 시즌 12번째로 클리블랜드 내에서는 6년 만의 기록이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로 타율을 0.291까지 끌어올렸다. 현재 추신수는 타율, 타점, 홈런, 도루 부문에서 팀내 1위를 달리며 클리블랜드의 간판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대활약에 힘입어 캔자스시티를 11-4로 격파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이저리그란 큰 무대에서 추신수가 멋진 활약을 선보여 정말 자랑스럽다" "추추트레인 이름답게 너무 장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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