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 29일 부산진구 가야동 모 오락실에 들어가 온몸에 컬러로 새긴 용문신을 과시하며 업주 이모(32)씨에게 업소 보호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갈취하는 등 최근까지 3개월여 동안 39차례에 걸쳐 6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22일 오후에도 오락실에 나타나 또 다시 보호비를 갈취하려다 업주 이씨의 신고를 받고 잠복 중이던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