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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자전거 10개 중 7개 안전기준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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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자전거 10개 중 7개 안전기준 미달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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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는 자전거 10개 가운데 7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소비자시민모임은 대형할인마트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중인 자전거 47개 제품(일반용 32개, 산악용 10개, 유아용 5개)을 대상으로 안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35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47개 중 6개 제품은 피로시험에서 차체파손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일반용자전거 3개 제품은 페달력 피로시험에서, 산악용 자전거 3개 제품은 수평하중 피로시험에서 차체파손이 발생했다.

또 47개 중 35개는 반사경 성능이 안전기준에 미달됐고, 이 중 14개는 아예 반사경을 부착하지 않았다.

기표원은 이번에 적발된 불량제품 중 반사경에 대해서는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차체 불량에 대해선 수거.파기토록 했다.

기표원 관계자는 "자전거를 구입할 때에는 자율안전확인인증마크가 표시된 제품을 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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