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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加, '불타는 얼음' 시험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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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加, '불타는 얼음' 시험생산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2.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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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캐나다와 공동으로 캐나다 극지에서 '불타는 얼음'으로 불리는 차세대 에너지원인 메탄 하이드레이트를 채취해 경제성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일본측이 27일 밝혔다.

캐나다 천연자원부와 이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있는 국영 일본석유가스금속공사는 지난 23일 캐나다의 북극 지역에서 메탄 하이드레이트전(田)을 시추했다면서 3월에 여기에서 샘플을 채취해 테스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에너지원을 중동 석유에 크게 의존해온데서 탈피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태평양과 동해 해저에 막대한 양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메탄 하이드레이트 개발을 적극 추진해왔다.

일본과 캐나다는 이번에 메탄 하이드레이트를 테스트하면서 얼음 형태의 결정체를 가열하지 않고 시추전 내부에서 압력을 풀어 가스 형태로 전환시키는 방법을 쓸 것으로 알려졌다.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메탄과 물이 고압을 받아 얼음 상태로 굳어진 것으로 불을 접근시키면 타기 때문에 불타는 얼음으로도 불리는 차세대의 유망한 에너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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