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006260)와 LS산전(010120)이 중국 내부 전력난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으로 국내업체중 가장 큰 수혜를 볼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키움증권은 30일 중국의 초고압 전력망과 스마트그리드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S와 LS산전이 국내 업체 중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중국에서 전력 공급이 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전력난이 나타나고 있고 일본 원전 사고로 원전 투자 대신 신재생 에너지가 관심을 받고 있어 초고압 전력망 확충과 스마트그리드 구축의 필요성이 재차 부각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S와 LS산전의 중국 내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면서 "중국은 1,000kV급 초고압망을 구축하고, 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을 확산하는 등 선진화된 계획을 세우고 있어, 현지 업체들의 기술력만으로는 이를 해결하기 어렵고 외자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기술력 확보를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