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의 대세를 타고 ‘3단 고음 분석’ 논문이 등장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유 3단 고음 분석 논문’이라는 제목의 대학 논문 캡처 사진이 실렸다.
이 논문은 숭실대 소리 공학 연구소장 배명진 교수의 연구팀이 작성한 것으로 아이유의 발성을 분석한 논문이다.
논문의 도입부를 살펴보면 “아이유는 뛰어난 가창력과 3단 고음 발성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도입부로 시작된다.
아이유의 고음 부분에 대해서는 “아이유는 최고음에 도달하더라도 주파수 변동폭이 매우 안정된다. 풍부한 폐활량을 통해 매우 긴 지속시간을 보이고 있다. 해당성부에서 요구되는 최고 음역이상까지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논문을 접한 네티즌들은 “3단 고음의 미스터리를 논문으로 풀었다”, “대학 논문도 아이유 대세를 피할 순 없는 모양”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논문을 발표한 연구팀의 배명진 교수는 지난 2009년 이효리의 발성을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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