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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육캡슐 "죽은태아로 만들어 유통"사실로 드러나 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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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육캡슐 "죽은태아로 만들어 유통"사실로 드러나 큰 충격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8.0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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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을 목적으로 죽은 태아의 사체로 만든 알약 인육캡슐이 사실로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관계자는 "제작진이 인육캡슐의 제조와 유통 과정을 모두 취재했다"며 "제작진들도 취재 과정에서 커다란 충격을 받아 마음 고생을 했다"고 밝혔다.

취재를 위해 중국의 한 도시를 찾은 제작진은 인육캡슐을 실제로 구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확인 결과 실제 중국의 일부 병원에서는 태반과 함께 죽은 태아를 업자들에게 실제로 거래 하고 있었다.

또한 며칠 후 죽은 태아를 캡슐로 만드는 작업을 직접 볼 수 있었는데 태아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주로 가정집 냉장고에서 보관하고 있었다.

제작진은 "작업을 위한 장비는 직접 만들거나 기존의 약재 건조용 전자레인지를 이용하고 있었다"라며 "마치 한약재를 만들 듯이 건조시키고 가루로 만들어 캡슐에 담는 작업이 위생 시설도 안 갖춰진 가정집에서 일어나고 있었고 이렇게 만들어진 캡슐은 고가로 팔린다"라고 전했다.(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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