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일본에서 열린 한일전이 3-0의 일본이 승리하며 끝난 가운데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언론 매체는 '숙명의 라이벌, 한국에 3-0으로 압승' '13년만의 한국 격파' 등의 제호로승리를 만끽하는 분위기다.
일본 팬들은 우선 카가와 신지를 극찬했다. “카가와 신지가 일본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혼다와 카가와 신지가 클래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일본의 에이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 팬들은 그러나 한국 팀에 대해 “한국은 더 이상 일본의 라이벌이 아니다”, “박지성 빠지니 만만한 한국, 정말 편하게 한일전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 축구팬이 '박지성'을 높게 사고있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이번 한일전에서는 전반 34분 카가와 신지, 후반 7분 혼다 케이스케, 후반 9분 다시 가가와 신지가 득점해 한국에 패배를 안겼다.
(사진=KBS 2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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