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배우 오디기리 죠가 한국 여성의 사인 요구에 자신의 이름을 코다 쿠미라 적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저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오다기리 죠 한국인 능멸 사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지난 10월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오다기리 죠는 일행과 한 음식점에 들렀을 때 한국 여성의 사인요구를 받았다.
오다기리 죠는 사인을 해줬으나 ‘오다기리 죠’가 아닌 ‘코다 쿠미’를 일본어로 적었다.
코다 쿠미는 일본의 여성 인기 가수이다.
이 같은 행동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오다기리 죠가 아무렇게나 사인을 해줬다며 크게 비난하고 있다.
이에 마이웨이 측은 장난일 뿐 한국팬을 우롱한 건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비난은 여전히 거세게 일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어를 모른다고 무시한 것 같다”, “차라리 거절했으면 됐을 텐데 너무 하다”, “아무리 인기스타라지만 정도가 지나치다”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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