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허풍 1위는 "내가 다 해봤는데 이렇게 하면 돼"가 꼽혔다.
온라인 취업 포털 ‘사람인’에서 직장인 1,0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4.9%로 직장인 허풍 1위로 뽑힌 "내가 다 해봤는데 이렇게 하면 돼"는 직장 상사들이 주로 쓰는 말이었다.
이어 2위는 “나만 믿어, 다 해결해 줄게”(12.8%), 3위는 “내가 왕년엔 잘 나갔었다고”(12.1%) 였다.
이외에도 “신입 땐 다 이렇게 했어”(10.7%), “누구? 말만 해, 다 연결해 줄게”(4.5%),에 이어 “스카우트 제의 받았어”(3.2%) 등이 일상적인 허풍으로 꼽혔다.
허풍에 대응하는 방법에는 ‘무시한다’(42.5%)가 1위를 차지했다. ‘호응해 준다’(20.3%), ‘속으로 욕한다’(18.5%) ‘다른 동료들과 뒤에서 욕한다’(8.8%)가 다수를 차지하였고, ‘그만하라고 솔직하게 말한다’는 3.4%밖에 안되었다.
허풍을 떠는 동료를 보면 '짜증난다'는 반응이 35.6%로 가장 많았고 '안쓰럽다'는 반응도 22.2%나 차지, 지나친 허풍은 직장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위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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