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포토]교묘한 상품정보, 헷갈리기 딱이네~
상태바
[포토]교묘한 상품정보, 헷갈리기 딱이네~
  • 이성희 기자 secret@csnews.co.kr
  • 승인 2012.04.13 0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명 오픈마켓이 광고내용보다 필수성분 함량이 턱 없이 부족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했다는 소비자 불만이 접수됐다.

업체 측은 소비자 혼란을 불러일으킬 여지가 있다는 점을 인정, 수정예정이라고 밝혔다.

13일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에 사는 김 모(남)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1일 옥션에서 오메가3를 7만5천원에 결제했다.

판매 페이지에 표시된 'EPA+DHA 함량 1000mg'를 확인 후 구입했다고.

 

▲판매 페이지에 나와있는 두개의 제품 중 김 씨가 본 제품(좌)과 실제 구입한 제품.

 
하지만 막상 김 씨에게 배달된 식품의 EPA+DHA 함량은 고작 170mg이었다.

김 씨는 “인터넷 상의 판매 광고에는 확실히 EPA+DHA 함량이 1000mg을 7만5천원에 판매한다고 나와 있었지만 정작 보내는 물품은 터무니없게도 170mg를 보냈다. 하지만 상품을 개봉한 뒤 발견해 환불할 수도 없게 됐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옥션 관계자는 “판매 페이지에는 2가지 제품이 함께 소개되어 있었다. 상단의 제품이 EPA+DHA가 1000mg이며, 고객이 구입한 것은 EPA+DHA가 170mg로 판매 페이지에는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별도의 안내가 기재되어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혼란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기 때문에 판매자에게 다시 표시하게끔 시정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성희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