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최첨단 사양이 대거 적용된 2103년형 SM7을 출시했다.
2013년형 SM7에는 준대형 최초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SW)과 최첨단 멀티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스마트 커넥트 시스템,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사각지대 정보시스템은 시속 35km 이상 주행 시 좌우 사각지역에 차량이 접근하면 이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해 준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안전 운전과 연비 운전에 도움을 주는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은 모든 트림에 확대 적용됐다.
스마트 커넥트 시스템에는 ECO 어플리케이션이 접목돼 에코 드라이빙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동급 최초로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화면에 점수로 표시해주는 ECO 스코어링 기능과 전체 사용자 간의 ECO 점수 순위를 제공하는 ECO 챌린지 기능이 적용됐다.
동급 최초로 고해상도 8인치 SK 3D T-map이 탑재된 내비게이션도 적용됐다.
편의사양 보강 외에 내외장 디자인도 고객의 피드백이 반영돼 개선됐다.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의 색상을 블랙베젤 또는 크롬베젤 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기존 오디오의 버튼 수를 줄이고 재배치해 조작성을 개선했고 센터 페시아에 우드그레인을 신규로 적용했다. 앞좌석 에이비에이션 헤드레스트와 후진 시 자동으로 각도조절이 되는 아웃사이드 미러도 탑재됐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이성석 전무는 "2013년형 SM7은 고객의 앞서가는 요구를 적극 반영해 디자인 개선 및 최첨단 신기술을 중심으로 상품성이 강화됐다"며 "이를 통해 준대형 시장에서 SM7이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형 SM7의 가격은 3천10만에서 3천832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