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롯데마트, 중소두부업체 협동조합 `어깨동무' 설립
상태바
롯데마트, 중소두부업체 협동조합 `어깨동무' 설립
  • 이경주 기자 yesmankj@csnews.co.kr
  • 승인 2013.08.25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경주 기자] 25일 롯데마트(대표 신헌)는한그루식품, 동화식품, 오성식품 등 3개 두부업체에 강남농산, 두드림영농조합법인 등 4개 기업이 합류한 `어깨동무 협동조합'이 26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기존 3개 두부생산 업체에 콩원물 공급업체와 부자재 생산기업까지 더해 일괄 생산 라인을 갖췄다.

풀무원,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기업이 전체 시장의 80%를 넘게 차지하는 두부 시장의 지형변화를 이끈다는 게 이들의 목표다.

조합측은 "원물 수급부터 두부 제조, 부자재 공급까지 전 과정을 아우를 수 있는 기업이 모여 기획 생산과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두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5월 `어깨동부 국산콩 두부' 출시 이후 두달간 중소기업 두부 매출이 전체의 32.8%를 차지, 지난해 같은 기간 점유율(22.3%)보다 10% 포인트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어깨동무 협동조합은 `국산콩 두부' 이외에 `어깨동무 콩두부', `어깨동무 콩나물' 등 신제품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이수천 협동조합 이사장은 "중소기업이라도 뭉치면 누구보다 강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요건을 갖춘 중소 두부업체를 대상으로 협동조합의 규모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