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회장 임영록)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3천735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4천129억 원)에 비해 9.5% 감소했다.
KB금융지주는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올 1분기 매출액이 5조 원을 밑돌았다. 이는 지난해 1분기 6조2천억 원에서 19.6%나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도 올 1분기 4천837억 원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5천329억 원)에 비해 9% 넘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지주의 영업이익률은 올 1분기 9.7%로 지난해 같은 기간(8.6%)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이익률이 높아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매출과 영업이익 금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순이익률 역시 올 1분기 7.5%로 지난해 1분기 6.7%보다 0.8%포인트 올랐다.
그룹 총자산(관리자산 등 포함)은 지난 3월 말 387조6천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말보다 7조8천억 원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를 살펴보면 KB국민은행 총자산이 289조8천억 원으로 3개월새 2조 원이 늘어났다. 반면 KB국민카드는 영업정지 등의 영향으로 총자산이 15조6천억 원에 그쳐 올 들어 2천억 원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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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영업실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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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2013년 |
2014년 |
증감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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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
4분기 |
1분기 |
전기대비 |
전년동기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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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
6,202,554 |
5,361,429 |
4,986,561 |
-7.0 |
-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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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
532,865 |
458,084 |
483,724 |
5.6 |
-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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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
412,916 |
258,965 |
373,525 |
44.2 |
-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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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
8.6 |
8.5 |
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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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률 |
6.7 |
4.8 |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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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재무제표 기준/ 출처=소비자가만드는신문 (단위 : 백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