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종근당고촌재단은 인천시 남구 학익동 일대 저소득가정 35가구를 찾아가 7천 여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한파로 얼어붙은 소외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장학생들에게 참된 봉사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에 참여한 장학생 황태현씨는 "추운 날씨에 몸은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의 행복한 미소 덕분에 마음만은 따뜻한 하루였다"며 "학업에 충실할 뿐 아니라 주위 이웃까지도 살피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고촌 장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종근당고촌재단은 매년 장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누기, 벽화그리기,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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