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업체인 노비타가 검은색을 배색한 새로운 스타일의 비데를 30일 출시했다.
노비타 CB300시리즈로 출시된 이 비데는 섬세한 기술로 장미 꽃잎의 부드러움을 검은색으로 재현한 것이 특징. 이때문에 ‘블랙로즈’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터치 판넬이 있는 조작부와 비데 뚜껑의 하단을 검은색으로 처리, 모던함과 우아함을 강조했다. 노비타는 지난 2005년부터 비데가 욕실공간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투박하다는 소비자 반응을 중시, 슬림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추구해왔다.
이번 ‘블랙로즈’는 ‘슬림하고 감각적인’ 노비타의 기본 디자인에 섬세한 장미꽃잎 패턴을 활용하여 노비타만의 아트적인 감각을 표현했다. 또 국내산 도기는 물론 라운드형의 수입도기에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앞으로 고객의 화장실 환경을 고려해 소형도기에 맞는 모델을 별도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세정수에 공기방울을 섞어 물살은 부드럽고 세정기능은 4배 이상 높였다. 물 사용량은 50% 줄였다. 따뜻하고 깨끗한 세정수를 끊임없이 공급해주는 연속온수 기능은 올 초 한국소비자원의 비데 평가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은 부문이다.노즐에 오물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즐이 나오는 부분에 노즐 커버를 설치했고 은(Ag)나노 노즐 채용으로 세균을 완벽하게 박멸시켜 청결기능도 높였다.
또 업그레이드된 누전 차단기를 장착, 습한 욕실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화재와 세제에 강한 V0급 PP재질을 채용했다. 쾌변, 자동세정, 어린이 기능, 본체간편착탈, 수압펌프 등의 부가기능도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