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암학술상은 암 부문 기초 및 임상연구 지원을 위해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공동으로 제정한 학술상이다.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우수논문을 발표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매년 시상한다. 시상 부문은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등 세 부분이다.
올해 광동 암학술상 기초의학 부문은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2020 June, IF 9,727)에 발표된 종양 진행과정 관련 논문을 공동 연구한 서울대 약대 이호영 교수와 연세의대 내과 김혜련 교수가 선정됐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애선 교수는 국제학술지 '캔서스'(Cancers(Basel), 2020 Oct IF 6.126) 등에 여러 유수논문을 선보인 공로로 다수 논문 발표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021 제47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7차 국제암컨퍼런스' 둘째 날(6월18일)에 열린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마련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부문별 각 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암 연구가 더욱 발전해 우리나라가 세계암연구를 선도하고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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