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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29일 시민포럼 개최...'시민사회와 ESG,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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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29일 시민포럼 개최...'시민사회와 ESG,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6.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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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는 제2회 서울YMCA 인사이트 시민포럼 '시민사회와 ESG,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를 오는 6월 29일 오후 4시 서울YMCA 우남 이원철 홀(2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새로운 시대변화의 중요한 갈래로서 화두가 되는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한다.

사회 구성의 세 주체 정부와 시민사회, 기업 모두는 ESG 가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나 그린워싱 우려와 ESG위원회 남발, 평가기준 모호, 소비자 참여 등의 숙제가 해결되고 있지 않다.

서울YMCA 측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윤 추구와 동시에 사회 이익이 되도록 기업 행동이 이뤄져야 한다. 즉 ESG는 단순한 이니셜을 넘어 실제 시민소비자생활과 접목돼 구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조명래 전(前) 환경부 장관(서울YMCA 환경위원회 위원)이 '시민사회와 ESG-ESG의 공기화(公器化)와 사회 주체별 역할과제'로 △김정태 대표(MYSC)가 '기업과 ESG - ESG 시대, 기업의 변화와 시민사회의 역할과 기회'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시민사회:이승훈(시민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 △SDG: 서명지(CSR Impact 대표) △기업: 유수현(OCAP,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사무총장) △갈등조정: 김홍석(컬렉티브조율 대표) △법률: 황필규(공익인권법재단 변호사)가 패널로 나선다. 좌장은 박옥식 위원장(서울YMCA 시민운동위원회)이 맡는다.

서울YMCA 조규태 회장은 "'시민사회와 ESG,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에 대해 인사이트 시민포럼은 징검다리로 자리하고 서울YMCA는 비영리민간단체로서 ESG 분야의 나아갈 길을 제시함과 동시에 조타수 역할과 정부·기업·시민사회의 새로운 존재양식과 역할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YMCA는 이번 '제2회 서울Y 인사이트 시민포럼'을 계기로 다양한 형태의 포럼을 개발해갈 예정이다. 모든 시민을 아우르는 시민의 참여와 공론화를 통해 통찰을 얻고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시민사회운동을 지속해갈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온·오프라인 동시 포럼으로 서울YMCA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오프라인 참석 시 참석 여부와 성함, 연락처를 오는 28일까지 이메일로 회신해야 오프라인 참석이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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