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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5주년 맞이한 롯데제과 '월드콘'…누적 판매량 1조5700억 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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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5주년 맞이한 롯데제과 '월드콘'…누적 판매량 1조5700억 원 달해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6.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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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1986년 3월 출시돼 올해로 35년 째를 맞이한 '월드콘'의 누적 판매량이 약 1조57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를 개수로 환산하면 약 29억 개가 된다. 판매량을 일렬로 늘어 놓으면 약 65만2500Km에 달하는데 이는 지구 둘레를 16.3 바뀌 이상 돌 수 있는 양이다.

월드콘은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간판스타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과자시장 전체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국내 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도 역시 월드콘이다. 

지난 한해만 약 700억 원(닐슨 기준)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하며 20여 년간 지켜온 콘 아이스크림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롯데제과는 "올해 콘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콘은 해마다 스포츠 스타들이 출현하는 광고를 통해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콘으로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월드콘 광고모델로 글로벌 스포츠 배구스타 김연경 선수를 발탁했다. 월드콘 광고 모델로 여성 스포츠 스타가 주인공으로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참신성과 함께 기대를 더욱 높여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월드콘은 출시 2년만인 1988년부터 콘시장 전체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여세를 몰아 1996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빙과시장 전체에서 톱 자리를 지키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월드콘은 출시부터 현재까지 변함없이 추구하는 맛, 크기, 디자인 등 품질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대표 아이스크림으로 우뚝 섰다.

1986년 시판 당시부터 크기와 가격 면에서 경쟁 제품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철저히 차별화 전략을 실시해 왔고 당시 경쟁 제품들과 비교해 육안으로 확연히 차이 날 정도로 크기를 키웠다는 설명이다. 맛과 향, 감촉에 있어도 경쟁 제품에 비해 더 고소하고 향긋하며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도록 노력했다. 

디자인은 적색과 청색이 대비를 이루는 독창적인 컬러를 선택했다. 여기에 별 문양과 강렬한 로고체 등을 통해 월드콘 고유의 이미지를 견지해 왔다.

롯데제과는 "월드콘의 빼어난 구조는 아이스크림 위에 땅콩 등을 뿌리고 그 위에 다시 초콜릿으로 장식해 모방할 수 없는 맛의 조화를 연출해 낸다는 점이다. 이뿐 아니라 시각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토핑을 맛깔스럽게 했다는 점도 돋보인다"고 말했다.

아이스크림을 감싸고 있는 콘 과자가 아이스크림으로 눅눅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바삭거리며 고소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과자 안쪽에 초콜릿을 코팅했다. 

월드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도 월드콘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요소다. 그간 월드콘은 아이덴티티의 모티브로 붉은색 컬러, 와일드한 로고타입, 별 문양 등을 채택하며 발전시켰고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를 불어 넣기 위해 변화를 추구해 왔다. 

월드콘은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해 시즌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맛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가장 대중성이 높고 친숙한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초코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인 쿠키앤크림, 까마로사딸기 등 4종을 운영한다. 

월드콘은 4월부터 10월까지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다. 롯데제과는 이 기간 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으로 다양한 판촉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공격적인 광고 마케팅을 통해 판매량을 전년대비 두 자리 수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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