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앞서 2조 원 규모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1조 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3연속으로 조 단위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서울 강남구 수서동 일원에 11만5927㎡ 규모 역사·판매·숙박·업무·문화 공간 등을 포함한 환승센터를 짓는 프로젝트다.
SRT 수서역 일원이 서울 동남권 대중교통 지역거점이자 강남권을 아우르는 상업시설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건설은 신세계와 손을 잡아서 시너지를 극대화했으며 영업면적 약 8만3000여㎡, 약 2만 5000평 규모의 초대형 신세계백화점을 사업제안서에 포함해 랜드마크로 완성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운영 중인 SRT를 비롯해 지하철 3호선, 분당선과 건설 중인 삼성~동탄 GTX 및 건설 예정인 수서~광주 철도계획을 고려해 철도와 타 대중교통수단 간 원활한 환승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입체적 환승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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