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말도 안되게 공들여 만든 상쾌함'이라는 슬로건 아래 메가 브랜드로 성장한 필라이트가 누적판매 12억 캔을 돌파하며 발포주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17년 4월 25일 처음 출시한 후 1525일(6월 27 기준)만에 약 12억1500만 캔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1초에 9캔 꼴로 판매된 셈이다.
최근 2년 3개월간 판매량은 7억 캔으로, 출시 초기 무서운 성장세로 2년만에 5억캔을 판매했을 당시와 비교하면 판매 속도가 1.2배 빨라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가정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성장 속도를 지속 유지하며 브랜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이트맥주 측은 "필라이트는 국내 발포주 시장의 포문을 열고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폭발적인 성장과 제품 진화를 거듭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가정 시장 확대, 홈술족 증가 등 시장 변화에 주목하며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활동을 통해 다변화하는 주류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선호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국내 발포주 No.1 브랜드로서 가정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공들여 만든 탄탄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접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가정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기획상품 출시는 물론 필리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굿즈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