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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좌6·마천4·신림1 등 하반기 대어급 재개발 사업 잇따라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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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좌6·마천4·신림1 등 하반기 대어급 재개발 사업 잇따라 발주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07.01 07: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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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대어급 재개발사업 발주가 예정돼 대형건설사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서울에서 북가좌6구역(7월), 마천4구역(8월), 신림1구역(9월) 등 대어급 정비사업이 잇따라 발주된다.  

최근 북가좌6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설명회엔 DL이앤씨, GS건설, 롯데건설 등 7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DL이앤씨는 특화설계를 내세우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재개발 사업을 수주해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 누적수주 1위'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GS건설은 조합원 대면 홍보를 펼치는 등 일찌감치 표심잡기에 나섰다. 지난해 북가좌6구역 인근 수색증산뉴타운 3개 단지를 연달아 분양해 완판한 것을 강조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롯데쇼핑이 추진 중인 상암 DMC 롯데쇼핑몰, DMC 역 개발사업과 연계한 프로젝트로 차별화된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북가좌6구역 재개발사업은 북가좌동 일대 노후 단독·다가구주택을 헐고 아파트 1970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마천4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설명회엔 현대건설, DL이엔씨, 대우건설 등 8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조합에 자사 고급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를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에이치는 3.3㎡당 4500만 원 이상의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에만 적용되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마천4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송파구 마천동 일대에 지하 3~지상 33층 10개 동 아파트 137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835억 원 규모다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은 오는 9월 시공사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설명회는 미정이다. 다만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건설사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내년 개통을 앞둔 경전철 신림선 역세권에 총 4250가구를 공급하는 서울 서남권 최대어인 만큼 수주 경쟁이 치열할 것을 전망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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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치즈스마일 2021-07-02 15:40:11
북가좌6구역은 보니까 DL이냐 롯데냐 이건데... 재정비사업 수주 표에는 롯데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