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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문자메시지 사기 기승..."절대 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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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문자메시지 사기 기승..."절대 열지 마세요"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09.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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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9월 20~22일)를 앞두고 선물배송확인, 국민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문자메시지+피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8월 말까지 접수된 스미싱 신고·차단 건수는 전년 대비 74% 감소한 18만4002건이었으나 추석명절 기간 선물 배송 등에 악용될 수 있는 택배 사칭 스미싱 유형이 93%에 달했다.
 

▲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미싱 문자메시지 유형
▲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미싱 문자메시지 유형

대표적으로 'OO님 추석명절 선물로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확인 바랍니다'라며 인터넷주소를 첨부해 누르도록 유도하거나 '주문한 항목은 CJ 익스프레스에서 배송되었습니다. 배송 주소를 확인하십시오'라고 택배배송 문자를 사칭하기도 했다.

특히 '(광고) 「○○은행」 9월 귀하는 재난지원금 대출신청 대상이니 확인 부탁드립니다.'라며 재난지원금 관련 사기 문자 발송 사례도 발생했다. 

정부는 이용자가 스미싱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택배조회, 명절인사, 모바일 상품권 증정 등의 문자속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주소 또는 전화번호를 누르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이 설치되지 않도록 보안 설정을 강화하고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 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 상태를 유지해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본인인증과 재난지원금 및 백신예약 조회를 명목으로 신분증이나 개인정보,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사례도 있어 절대 입력하거나 알려주면 안된다는 점도 안내했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스미싱 모니터링과 사이버범죄 단속 강화를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연휴기간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신고·접수된 스미싱 정보를 분석해 악성앱 유포지 차단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통3사와도 협력해 통신사 명의로 보이스피싱 주의 문자도 발송된다.

금융당국은 추석연휴기간 금융업권과 협조해 고객들에게 코로나19 관련 국민지원금 또는 재난지원금 빙자 사기 문자에 유의하도록 안내하고 경찰청은 스미싱 피해 방지를 위해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사이버범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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