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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현역병사, 전역시 원리금 33% 더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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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현역병사, 전역시 원리금 33% 더 받는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12.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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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내일준비적금을 가입한 현역 병사들이 내년부터 전역시 적금 원리금의 33%를 추가로 더 받게 된다.

국방부는 내년 1월부터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에게 국가재원으로 지원하는 '3:1 매칭지원금(사회복귀준비금)'을 지급하는 '병 내일준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지난 2018년 병 급여 인상계획과 연계해 전역 후 목돈마련 지원을 위해 국방부 및 14개 시중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출시한 고금리 자유적립식 정기적금 상품이다. 금리는 연 5% 수준이고 월 납입한도는 40만 원이다.

내년 1월부터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한 병사들은 월 40만 원 납입 기준으로 육군 18개월 복무시 원금 720만 원과 은행 기본금리 연 5%(28.5만 원) 그리고 1% 이자지원금(5.7만 원)에 원금의 33%에 달하는 3:1 매칭지원금 248만 원을 더해 전역시 최대 약 1000만 원 수준의 목돈 마련이 가능해진다.

이번 3:1매칭지원금은 한국형 뉴딜 2.0 청년희망사다리 구축의 일환으로 장병내일준비적금과 연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특히 이번 3:1매칭지원금은 신규 가입자를 포함해 현재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 모두에게 적용되며 전역시 계좌이체를 통해 장병에게 직접 지급된다.

국방부는 적금관련 문의 및 행정서비스 전담지원 요원을 국군재정관리단에 배치해 문의사항을 해결하고 코로나19로 은행 직접 방문이 어렵거나 부모님이 대리 가입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비대면 가입도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병 내일준비 지원의 새로운 혜택인 3 : 1 매칭지원금 지급은 합리적 저축 습관을 통해 적립한 급여가 전역시 사회인으로서 첫 발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을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며 장병들의 군 복무기간이 미래를 위한 준비 기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병역의무를 마치고 사회로 진출하는 장병들에게 국가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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