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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호프 온 휠스 25주년 행사 개최…소아암 연구 및 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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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호프 온 휠스 25주년 행사 개최…소아암 연구 및 치료 지원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9.2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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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소아암 퇴치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 2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현대차는 제품을 혁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전 세계를 위해 할 수 있는 올바른 일에 전념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호프 온 휠스를 통해 소아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을 돕고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톰 코튼 상원의원,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 등 미 의회 의원들과 조현동 한국 대사를 포함한 주요국 주미 대사, 장재훈·신재원·호세 무뇨스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 임직원과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 어린이, 병원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는 미국 딜러들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호프 온 휠스 재단을 설립하고, 1998년부터 소아암 관련 병원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기금 규모 기준으로 미국 내 3대 소아암 관련 재단으로 꼽힌다.

현대차가 호프 온 휠스 25주년을 기념해 올해 250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누적 기부금 규모는 2억2500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미국에서 소아암을 치료하거나 치료제를 연구하는 175개 병원 및 연구기관의 약 1300개 프로젝트가 현재까지 호프 온 휠스의 지원을 받았다.

현대차는 매년 '미국 소아암 인식의 달'인 9월마다 워싱턴 D.C.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해 결성된 미 의원 모임 '소아암 코커스' 소속 주요 의원들, 의사협회 및 관련 단체 관계자들, 소아암을 극복한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프 온 휠스 기념 행사를 열고 소아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대차와 호프 온 휠스 관계자들이 시구를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 (왼쪽부터)존 구스타페로 호프 온 휠스 재단 이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돈 라일리 호프 온 휠스 공동 설립자,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
▲현대차와 호프 온 휠스 관계자들이 시구를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 (왼쪽부터)존 구스타페로 호프 온 휠스 재단 이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돈 라일리 호프 온 휠스 공동 설립자,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

한편 25주년 기념행사 전날인 20일(현지시간)에는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어린이들이 MLB 워싱턴 내셔널스 야구팀 홈구장인 내셔널스 파크에서 시구를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소아암을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한 어린이 홍보대사들이 시구를 진행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현대차 장재훈 사장,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경기장에서 직접 시구를 지켜보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현대차는 경기장 입구 앞 광장에 호프 온 휠스를 소개하는 입간판과 함께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를 전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호프 온 휠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소아암 종식"이라며 "현대차는 아이들의 암 치료뿐 아니라 치료 이후 삶의 여정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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