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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가이아 데이’ 열고 “산학협력으로 경제 위기 극복 돌파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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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가이아 데이’ 열고 “산학협력으로 경제 위기 극복 돌파구 마련”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10.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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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대학, 기업 간 혁신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디지털전환·반도체 등 6개 분야 미래성장산업과 관련한 상설협의회 결성에 나섰다.
상설협의회에는 대학, 협회, 연구소 등이 속하게 된다.

김 지사는 5일 판교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 위치한 GH기회발전소에서 ‘2023년 가이아 데이(GAIA-day)’ 첫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미래성장산업 발전과 육성 지원을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최재붕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최재붕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장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디지털전환·정보기술(IT), 벤처스타트업, 반도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첨단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6개 분야의 미래성장산업 경쟁력 강화와 선도를 위해 ▲산학연관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상호 정책교류 및 도정참여 확대 ▲저변 확대·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인재양성 육성 지원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는 현재 단기적으로는 장기침체 국면을 보이고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잠재력 저하가 구조화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생각하며 연휴기간 동안 아담스미스의 책을 다시 읽어봤는데 힌트는 혁신과 경쟁력 향상이었다. 그래서 가이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반도체, 바이오, AI빅데이터, 첨단모빌리티, 디지털 전환, 벤처 등 6개 분야에 대한 돌파구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뭐가 필요한지 손에 잡히는 그런 것들에 대한 얘기를 나눴으면 좋겠다. 실제 경제 활동을 바꿀 수 있는 여러 가지 의견을 제안해 달라. 적극 참여하고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년 GAIA-day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재붕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장, 김종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년 GAIA-day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재붕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장, 김종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식에 앞서 최재붕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장은 산학연 협력 필요성을 설명하며 향후 가이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첨단모빌리티 분야를 첫 번째 가이아 데이 주제로 정하고 경기도의 모빌리티 정책방향 제시와 연구과제 발표(아주대·성균관대·한국항공대), 참석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전문가 초청강연, 네트워킹(교류의 시간), 산업동향 공유, 정책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가이아 데이(GAIA-day)를 미래성장산업 분야 정례 교류회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가이아 데이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도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네 번째)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네 번째)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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