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이하 협회)는 새로운 이름을 통해 협회 위상을 제고하고자 이번 네이밍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 주제는 협회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국문 또는 영문 명칭이다. 1인당 최대 두 개까지 공모할 수 있으며 명칭과 함께 의미를 기재해 협회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1월 10일까지다.
최종 당선작은 선정위원 평가와 회원사 투표를 거쳐 선정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대상 200만 원(1명) △우수상 50만 원(2명) △참가상(기프티콘, 랜덤추첨)(50명)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항목 회장은 "우리 협회는 지난 40년 동안 기업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 소비자단체로서의 역할을 해왔다"며 "협회의 새 이름을 통해 기업이 소비자중심경영을 리딩해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1984년 설립된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민관학계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과 소비자 권익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등 150여 개 기업이 8개 분과(가공식품, 공산품, 서비스, 유제품음료, 유통, 패션, 화학)에서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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