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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SG 포럼] 조해진 의원 "국가적 기후변화 대응 위해 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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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SG 포럼] 조해진 의원 "국가적 기후변화 대응 위해 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10.18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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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이 기후변화 대응의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해진 의원은 1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에메랄드홀에서 'ESG 환경경영 실태와 실효성 제고방안'을 주제로 열린 '2023 ESG 포럼'에서 축사의 말을 전했다. 

조 의원은 기후변화는 변동성과 예측의 어려움이 커 기업과 공공영역, 자산시장 등 경제활동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조 의원은 “글로벌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기후 행동에 적극 나서 ‘기후친화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며 “우리나라 역시 기후변화 대응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탄소 배출은 대부분 기업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ESG 환경 경영에 동참하며 상위 100대 기업 중 78곳이 ESG 위원회를 설치했지만, 실효성에 대한 현실적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조해진 의원은 “시장 논리로 움직이는 기업이 스스로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 움직임을 보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따라서 정치권을 비롯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공감대 형성, 제도적 뒷받침이 함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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