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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업이익 90% 감소에도 시설투자 36조 돌파...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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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업이익 90% 감소에도 시설투자 36조 돌파...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3.11.01 07: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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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대표 한종희·경계현)가 매년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있다. 특히 올해 90% 넘는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누적 매출 191조1556억 원, 영업이익 3조742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5%, 90.5% 감소한 수치다. 적자 폭을 줄여가고 있지만 반도체 업황 부진 장기화 속 영업이익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투자는 ‘역대급’으로 진행하고 있다. 3분기까지 진행한 시설투자는 36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33조 원)보다 11.2% 늘었다.​ 반도체 사업군인 DS에만 33조4000억 원을 집중했다. 역대 가장 큰 규모다. 5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시설투자 비용이 늘었다.

올해 시설투자는 평택 3·4·5 국내 공장과 EUV 장치 구매 등에 집중됐다.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함이다. 

R&D 비용도 늘렸다. 같은 기간 R&D 비용은 20조7900억 원으로 전년 동기(18조4400억 원)보다 12.7% 늘었다. 역시 역대 최대다. 최근 5년과 비교해도 한 번의 꺾임없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에만 업계 최선단 12나노급 D램을 양산했고 5나노 기반 컨트롤러를 탑재한 PC용 고성능 SSD ‘PM9C1a’도 양산에 성공했다. 여기에 5G 기반 위성통신용 모뎀 국제 표준기술을 확보하는 등 반도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R&D에 여념이 없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반등을 대비한 공격적 투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업황이 안 좋을 때 미리 투자를 해둬야 향후 수요가 몰릴 시 대비를 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PC와 모바일 교체 수요 및 고용량화가 지속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르면 4분기부터 회복 시그널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른 D램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연간 시설투자에 역대 최대인 53조7000억 원을 집행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어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 기반으로 내년에는 HBM3(고대역폭메모리) 및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판매 본격화로 생성형 AI 시장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 말했다.

삼성전자는 재무 건전성도 준수하다. 3분기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93조1029억 원으로 전년(115조2279억 원) 대비 19.2% 줄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다. 유동비율(280%), 부채비율(25%)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순차입금비율(23%)은 7%포인트나 낮췄다. 공격적 투자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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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 2023-11-01 08:05:02
#메디트와김병철판사님이좋다 #계란던지고싶다
삼성전자백수현사장 삼성화재김규형부사장 퇴직금토해내
부산지검 23진정 327호 중앙지검 23진정 1353호. 2020고합718 2022 고합916번. 십년무고죄다. 2019년 강상현개세대교수 이매리 방통위국감위증 정정보도필수다. 이매리가짜뉴스들 언론징벌이다. 삼성연세대비리십년이다. 메디트가 짱이다.
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십년사기이억입금먼저다. 언론법조인들 반부패사건 벌금내라. 방송언론의 사회적책무가 가해자들 십년보호냐? 삼성준법위원회 이찬희변호사 변호사법위반이다. 당장 형사조정실 날짜잡자. 연세대언홍원 재수없다. 십년무고하고 십년피해자가족뜻을 존중한적있냐? 배상명령제도도 가능하다 연세대언홍원도 망해라. 2019년에도 사기치고 김병철
판사님 의견서도 불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