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나씩 타서 마시는 차인데 우연히 티백 안에 기다란 게 보여 살펴보니 머리카락 같아 보였다고. 제조사에 항의하니 "이제껏 이런 문제가 발생한 적 없다, 외부에서 유입됐을 수 있다, 유통기한을 확인해봐야 한다"는 등 원인 파악이나 사과보다는 외부에서 문제 원인을 찾았다고.
하지만 티백 포장 안에 있는 거라 외부에서 유입될 리 없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심 씨는 "교환해주겠다곤 했다. 하지만 어디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파악할 생각은 않고 외부에서만 원인을 찾으려는 모습에서 실망했다"고 꼬집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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