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인신협 비상총회 개최, 비대위 출범하고 검색제휴사 피해방지 위해 총력
상태바
인신협 비상총회 개최, 비대위 출범하고 검색제휴사 피해방지 위해 총력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12.01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가 11월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상총회를 열고 카카오가 포털 다음의 검색결과 기본값에서 검색제휴 언론사를 배제한 결정에 대해 이를 중소언론사에 대한 폭력과 차별로 간주하기로 했다.

이어 향후 대응방향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인 대응책을 의결했다.

이의춘 회장은 비상총회 개회 발언에서 “다음카카오가 지난주 뉴스검색 서비스의 급작스런 변경으로 CP(콘텐트제휴)매체만 노출시키고, 1000여개 검색제휴 언론사들은 사실상 노출을 차단하는 폭거를 감행했다”며 “국내 제2위 포털사업자인 카카오의 위헌적 만행을 규탄하고 뉴스 검색서비스의 조속한 원상복구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비상총회 토론을 통해 ▲아웃링크 방식으로 포털에 뉴스를 제공하는 회원사의 권리 침해 구제를 위한 총력 지원 ▲이번 사태의 해결과 향후 회원사의 권익을 침해하는 포털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법적, 정책적, 정무적인 모든 수단을 강구한 대응 ▲같은 상황에 처한 협회 회원사 이외의 검색제휴 언론사, 이를 구성원으로 하는 언론단체 등과의 연대 체계 지원 등의 방식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정경민 여성경제신문 대표(협회 부회장), 김기정 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 이종엽 프라임경제 대표, 김기현 토큰포스트 전 대표, 정의훈 변호사(법무법인 에임), 허윤철 사무국장등 전임 제휴평가위원과 함께 분양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비대위는 비상총회 의결로 카카오 불공정행위에 대한 대응을 일임 받아 즉각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됐다. 비대위 위원장은 정경민 협회 부회장이 맡았다.

비대위는 우선 부문별로 자문단을 구성해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카카오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 가처분 소송, ▲ 공정위 및 방통위 제소, ▲ 검색제휴 언론사(비회원사 참여 가능)의 참여와 연대를 위한 (가칭)포털불공정행위근절대책위원회 출범 지원, ▲ 국회 및 정당, 정부 소통 강화 등 총력을 다해 대응하기로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