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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문득 그 향기가 그리운 날엔’ 등 수상작 9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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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문득 그 향기가 그리운 날엔’ 등 수상작 9편 선정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12.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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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대표 장두현)이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서 ‘신제일병원 박관석 원장’의 작품 ‘문득 그 향기가 그리운 날엔’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보령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령이 2005년 처음 제정해 올해로 19번째 열린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공모작을 모집했다.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 2편, 동상 5편 등 총 9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금메달이 수여되며, 수필 전문 잡지인 ‘에세이문학’을 통해 수필 작가로 등단하게 된다.


대상에 선정된 박관석 원장의 ‘문득 그 향기가 그리운 날엔’은 병원에서 맞이하는 다양한 냄새를 통해 삶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한 작품이다. ‘향기’라는 소재를 다양한 각도에서 의미화하고 사회 비판적인 시선으로 사유를 확장해 인간 실존 문제를 성찰했다는 점에서 심사단의 호평을 받았다.

금상에는 △첩첩 한 땀(누가광명의원 조석현), 은상에는 △서른 살에 죽다(중앙병역판정검사소 이진환), △폭죽 할매(양산병원 주새한), 동상에는 △남한 사람(경북대학교병원 장성만), △저녁노을(포항여성병원 배철성), △경계를 넘어(국립중앙의료원 조지현), △써니와 쑤언(새서울의원 김철환), △그냥 계속 탱고를 추어요(남양주백병원 김용래)가 선정됐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의 따뜻한 글이야말로 ‘또 하나의 인술’이라는 믿음으로 문화사업 창달에 기여하는 한편, 의료인의 수필 등단 무대로 역할하며 지난 19년간 16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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