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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 항의방문에 다음CIC 황유지 대표 “한 달 뒤 인터넷 언론사 의견 반영해 새로운 개편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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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 항의방문에 다음CIC 황유지 대표 “한 달 뒤 인터넷 언론사 의견 반영해 새로운 개편안 발표”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12.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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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회장단과 비상대책위원들이 11일 카카오판교아지트를 항의 방문해 다음CIC(company in company) 황유지 대표와 면담했다.

정경민 인신협 비상대책위원장은 “다음의 이번 조치는 인터넷 언론이 대세가 돼가고 있는 미디어 업계 흐름과도 맞지 않는 일방적 조치”라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인 지역 언론과 연대해 포털과 인터넷 언론사 간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1일 오전 11시 카카오판교아지트를 항의방문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단과 비상대책위원들
11일 오전 11시 카카오판교아지트를 항의방문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단과 비상대책위원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다음의 뉴스검색 개편은 오래 전부터 추진해왔으나 그 사이 인터넷 언론사와 충분히 소통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이라며 “한 달 정도 개편 이후 성과를 보고 난 뒤 인터넷 언론사의 의견을 전향적으로 반영해 새로운 개편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CIC는 카카오가 다음 포털을 비롯한 검색 플랫폼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설립했다.

인신협 회장단과 비상대책위원들은 이날 항의방문에서 “전방위 갑질 카카오, 국민 뉴스선택권 막지마라”, “지역언론 언로차단 뉴스검색 정책 즉시 철회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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